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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진 아빠는 아들을 온몸으로 감싸 안았다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120년 만의 강진이 덮쳐 2천명 넘게 사망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려다가 목숨을 잃은 가장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10일(현지시간) 모로코 아틀라스산맥에 있는 마을 아미즈미즈에서 무너지는 건물 아래 어린 아들을 온몸으로 감싸 안다가 숨진 아버지의 사연을 보도했다.

  • 지진 몇 분 전 태어난 기적의 새생명…"텐트 신세"

    (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강타한 120년 만의 강진 피해 수습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태어난 지 며칠밖에 되지 않은 갓난아기마저도 길가 텐트에서 삶을 시작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 눈앞에서 집 무너져 두아이 잃은 아빠…"세상 끝났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모로코를 강타한 규모 6. 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사랑하는 가족을 눈앞에서 잃은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다. 10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 11분께 동생 집에 들렀던 모로코 중부 아미즈미즈 지역 주민 사이드 아푸자르는 강력한 진동이 덮쳐오자 필사적으로 집을 향해 달렸다.

  • 5성 장군이 무릎 꿇고 귓속말 대화

    북한의 정권수립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의 지위가 좀 더 격상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또다시 후계자설이 나왔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는 9일 이 열병식에 대해 '김씨 왕조 통치가 75년을 맞았다'는 해설기사를 싣고 김주애가 북한정권을 이끌어갈 후계자로서 김정은 위원장의 총애를 받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놨다.

  • 진시황릉 병마상 엄지 절단 ‘슬쩍’ 만취 男

    중국 정부가 미국의 두 도시에만 순회 전시를 허락하며 건넨 진시황릉 병마용갱의 병사 조각 엄지를 부러뜨려 훔친 델라웨어주 남성에게 지난 7일 5년의 보호관찰형이 선고됐다. 법원에 따르면 마이클 로하나(29)는 2017년 12월 21일 필라델피아의 프랭클린 연구소 박물관에 전시 중인 병마의 엄지를 절단 내고 집에 가져간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 "20일째 누워만 있습니다"

    '가장 게으른 시민'을 놓고 경쟁하는 눕기 대회가 화제다.  . 지난 9일 CNN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북부의 한 휴양지에서는 매년 ‘게으름 대회’가 열린다. 총 21명의 참가자 중 7명의 참가자가 남은 상태로 이들은 이전 기록을 깨고 침대에 누워 경쟁하고 있다.

  • 그림같은 섬, 집 값 단 ‘1유로’

    이탈리아의 한 그림 같은 마을이 낸 공고에 지원자가 쇄도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집을 구입한 외국인 이주가 이미 시작된 가운데 지원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6일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한 마을이 외국인을 상대로 1유로(약 1350원)에 주택을 판매한다고 공지하자 해외 인들로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수백억 먹튀’ 가상화폐 설립 코인거래소 대표

    수백억 규모의 피해를 입힌 튀르키예 가상화폐 거래소 창업자가 1만1천196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8일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법원은 가상화폐 거래소 토덱스 설립자인 파티흐 파룩 외제르에 대해 돈 세탁과 사기, 범죄조직 설립 혐의를 인정해 이같이 판결했다.

  • 120년 최악의 지진, 온 나라가 '와르르'

    규모 6. 8 강진 강타, 사망자 2100명 훌쩍…비탄 속  여진 공포에 광장 등에서 며칠째 노숙.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강타한 120년 만의 최강 지진 희생자가 2천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진 발생 사흘째 규모 4. 5의 여진이 관측되고 인명 구조의 릫골든타임릮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필사의 생존자 구조·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 그리스서 '지각 승선' 거부당한 30대 남성, 바다에 떠밀려 익사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그리스에서 출항하는 여객선에 뒤늦게 승선하려던 30대 남성이 승무원에게 떠밀려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그리스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7일(현지시간) 그리스 국영 ERT 방송에 따르면 그리스 검찰은 '블루 허라이즌' 여객선 선장과 승무원 3명을 형사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