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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질 합격점' 세계 13곳뿐…한국도 WHO 기준치 2∼5배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전 세계에서 초미세먼지(PM2. 5) 수치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넘지 않는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국가가 13곳에 불과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5일 스위스 대기환경 기술업체 IQ에어가 자사 대기정보 분석 플랫폼 '에어비주얼' 데이터를 비교·분석한 '2022 세계 공기 질 보고서'에 따르면 131개 국가와 지역의 지난해 평균 초미세먼지 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13곳만 WHO 기준을 충족했다.

  • 자해 후 아시안 성매매 조폭 피해 주장…英 여성 8년6개월형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둔기로 자해한 뒤 아시안 성매매 조폭에게 납치, 성폭행당했다고 거짓말해 여러 무고한 피해자를 괴롭힌 영국 20대 여성이 징역 8년 6개월의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영국 법원은 14일(현지시간) 거짓 증언 등 사법체계 방해 관련 9개 혐의로 기소된 엘리너 윌리엄스(22)에게 이처럼 판결했다고 더 타임스와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 계속된 폭염에 아르헨 초등학교, 수영복·슬리퍼 차림으로 등교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3월 기온으로 최악의 폭염을 기록 중인 아르헨티나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수영복과 슬리퍼를 신고 등교하도록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축구선수 메시의 고향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시의 프란시스코 구루차가 초등학교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전력공급 불안정으로 학교의 에어컨 및 선풍기 사용에 제한이 따르자, 수업 취소를 고민하다가 교사들이 이러한 대안을 냈다고 인포바에 등 다수의 현지 매체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뉴질랜드 소수민족 학생 5명 중 1명은 학교서 인종차별 경험"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에서 아시아계 등 소수민족 출신 학생들이 학교에서 인종차별을 겪는 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 교육평가원(ERO)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뉴질랜드 초중고등학교에서 소수민족 학생 5명 중 1명이 인종차별적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 패션쇼 여전히 마른 모델 일색…"플러스사이즈 1%도 안돼"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올해도 전 세계 주요 패션쇼의 런웨이에는 마른 몸매의 모델들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보그 비즈니스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파리의 2023년 A/W(가을·겨울) 시즌 패션쇼 219건의 의상 9천137종을 분석한 결과, 미국 기준 0∼4 사이즈가 95.

  • 英직장인 3분의 1 "재택 없이 출근만 강제하면 차라리 관둘래"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이 마무리되면서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줄이고 사무실 근무를 확대하고 있지만, 직원들은 여전히 재택근무를 선호하고 있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구인·구직 웹사이트 링크드인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분의 1은 회사가 풀타임으로 출근 근무를 강제하는 경우 사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 "나발니는 상 받고 젤렌스키는 퇴짜?" 우크라, 오스카 비판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화상 연설을 허용하지 않은 아카데미 영화상(오스카상) 시상식을 비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포돌랴크 고문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오스카가 정치 영역 밖에 있다고 한다면 러시아 내부 정치 내용이 넘쳐흐르는 '나발니' 다큐멘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 호주 언론, '주최대 69시간제' 조명…과로사를 'kwarosa'로 소개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 언론이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주최대 69시간제'를 소개하며 '과로사'를 발음 그대로 적은 'kwarosa'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호주 ABC 방송은 '한국, 주 69시간 근무제 제안. 호주나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하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정부는 노동자들이 일주일에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개혁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푸에르토리코 양로원서 발견 

    30년 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실종돼 사망 신고까지 됐던 여성이 카리브해 북동부에 있는 섬나라 푸에르토리코에서 발견됐다.  NBC뉴스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로스 타운십에 살다가 1992년 실종된 패트리샤 콥타(83)가 푸에르토리코의 한 노인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영웅을 짐칸에 태울순 없다"

    튀르키예 지진 당시 구조작업에 참여했던 구조견들이 비행기 일등석에 탑승해 귀국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은 비행기 화물칸에 탑승하지만 튀르키예 항공사인 터키항공이 지진 피해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튀르키예로 파견된 구조견들에게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을 제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