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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 사러가다, 집에 있다가…전쟁으로 숨진 민간인 최소 8천명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2022년 2월 25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살던 올하(67) 씨는 우유를 사러 나갔다가 미사일 공습으로 집 근처 길바닥에서 생을 마감했다. 2022년 4월 2일 우크라이나 헤르손 인근 마을에 사는 60대 세르히 씨의 자택으로 미사일이 떨어지는 바람에 집에 있던 여섯 살 난 손녀는 다리 한쪽을 잃어버렸다.

  • 롤링 "가정폭력 전 남편이 '해리포터' 원고 숨겨…태울까 걱정"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소설가 JK 롤링이 가정 폭력을 행사한 전 남편이 '해리포터' 1권 원고를 '볼모'로 숨겼던 일을 털어놨다. 롤링은 'JK 롤링의 마녀재판'이라는 새로운 팟캐스트에서 1993년 전 남편 호르케 아란테스와 이혼하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원고를 완성하던 과정을 공개했다고 더 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美동물원 대여 수컷 판다 죽음에…中서 암컷 조기 반환 목소리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미국 멤피스 동물원에 대여한 수컷 자이언트 판다가 이달 초 죽은 뒤 남은 암컷 판다의 조기 반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중국신문주간 등 현지 매체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동물원협회가 지난 2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동물원에서 지내던 수컷 판다 '러러'가 숨졌다고 발표한 이후 이 협회에 멤피스 동물원에 남아 있는 암컷 '야야'를 조속히 데려오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 "승리 희망 생겼어요" 바이든 깜짝 방문에 키이우 시민들 환호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독립 이후 오늘만큼 키이우 거리의 오랜 교통체증이 반가웠던 적이 없었어요. ". 전쟁 발발 1년을 불과 나흘 앞둔 20일(현지시간)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라는 뜻밖의 손님을 맞이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 바이든·푸틴, '우크라전 1주년' 연설 격돌…신냉전 향배 제시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전 1주년을 앞두고 21일(현지시간) 신냉전의 향배를 보여줄 연설 대결에 나선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격화한 미국을 비롯한 서방, 러시아와 중국을 비롯한 권위주의 체제의 진영대결이 두 지도자의 입을 통해 선언적으로 재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 2주만에 또…"튀르키예 이번 여진 사망자만 100∼1천명 이를 듯"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지난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를 또다시 덮친 강력한 여진으로 1천명 안팎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21일 펴낸 보고서를 보면 전날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 발생한 규모 6.

  • 이혼 당하고 돈 다 뺏기고…

    아내에게 거액의 복권 당첨 사실을 숨긴 중국 남성이 이혼 소송을 당한 후 남은 당첨금의 3분의 2를 아내에게 지급하게 됐다. 15일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중국 남성 A씨는 2년 전 1000만위안(약 18억7000만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됐다.

  • 애지중지 키우던 ‘수탉’이 범인

    지난해 아일랜드에서 숨진 60대 남성의 사망 원인이 키우던 닭의 공격을 받아 다량의 출혈에 의한 심장마비사로 최종 확인됐다. 16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네덜란드 헤이그 출신의 말 조련사 야스퍼르 크라우스(67)는 아일랜드 로스코먼에 있는 자택에서 많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 '예수 40일 금식' 따라하다…

    짐바브웨의 한 목사가 '예수의 40일 금식'을 따라 하다가 39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16일 영국 BBC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짐바브웨 모잠비크의 복음주의 교회 설립자 프란시스코 바라하는 성경에서 예수가 행한 40일 금식을 따라 하다가 사망했다.

  • "전쟁 지지" 영하 22도 냉수 샤워 퍼포먼스

    150명 러시아 주민들이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며 신(新)냉전의 새 기운을 불어넣는다는 의미에 영하 22도 날씨에 냉수샤워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다. 수영복 차림의 이들은 모스크바 인근블라고베셴스크 광장에서 빨간 바구니에 차있는 찬물을 끼얹었으며 주변을 메운 500여명의 인파가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