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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차 학살' 책임자, 신원 특정…"참전 전 정교회에서 강복받아"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벌어진 러시아군의 집단 학살 의혹과 관련 우크라이나의 한 시민단체가 당시 러시아군의 지휘관을 특정했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4년부터 러시아군의 활동을 감시하는 국제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은 공개 정보를 활용해 부차를 점령했던 51460부대가 러시아군의 제 64 분리 차량화 소총 여단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부대의 지휘관으로 아자베크 오무르베코프 중령을 특정했다.

  • 부차의 비극…14세 소년 "아빠는 가슴에 총 2발 맞고 쓰러져"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러시아군의 집단학살 정황이 드러난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이를 또 한 번 뒷받침하는 10대 소년의 증언이 나왔다.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은 유리 네치포렌코(14)는 영국 BBC에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고달픈 타향살이보단 위험과 맞서겠다"…돌아오는 난민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피란길에 올랐다가 최근 귀향을 결심한 우크라이나인들이 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쟁이 몇 년간 계속될 수 있다고 보고, 고달픈 타향살이보다는 차라리 고국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맞서는 게 낫겠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 흑인인권운동 지도자, 호화저택 매입에 기부금 73억원 유용 의혹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흑인 인권 운동인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을 이끌었던 인물이 호화 저택을 사들이는 데 기부금 600만달러(약 73억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미국 뉴욕 매거진을 인용, BLM 지도부가 기부금으로 미 캘리포니아에 있는 호화저택을 매입했으며 BLM 측은 이를 비밀로 하려 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WHO "지난주 전 세계 신규확진 2주 연속 감소…한국도 16% 줄어"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연속 감소했다. 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3월 28일∼4월 3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35만1천818명으로, 전 주 대비 16% 감소했다.

  • "러 전범사건 4천684건 수사중…매일 수백건↑"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우크라이나 검찰청은 5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러시아군이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전쟁범죄 사건 4천684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되찾은 키이우(키예프) 주변 소도시 부차 등에서 러시아의 전쟁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 "우크라 사태 남의 일 아냐"…대만인 62% "예비군 훈련 늘려야"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중국의 잇단 무력 시위로 대만해협 주변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인 10명중 6명이 예비 전력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새로운 동원 예비군 훈련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국방부는 2년에 1차례 소집해 5~7일 훈련하는 현행 동원 예비군 훈련과는 별도로 매년 1회, 14일간의 야전 숙영 및 전술 행군 훈련 등을 실시하는 새로운 제도를 신설해 지난달 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 젤렌스키 "다른지역 학살규모 부차보다 클 수도"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차병섭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보로댠카 등에서 러시아군의 집단학살 규모가 부차보다 클 수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EFE 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러 '학살연출' 거짓주장 위성에 딱 걸렸다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벌어진 집단학살 의혹에 대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조작이라며 부인하고 있지만, 위성사진을 비교하면 러시아군 점령 시기에 민간인으로 보이는 이들의 시신이 길거리에 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AFP 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바이든 "푸틴, 전범재판 회부해야…더 많이 제재할 것"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처형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백 구의 민간인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 재판에 회부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