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 출신 슈가 농부로 변신했다.
25일 슈는 자신의 SNS 채널에 “슈의 병풀 농부 이야기. 지난 금요일, 충남 아산을 다녀왔다. 15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병풀들이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라는 글과 함께 일상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병풀을 직접 재배하고 맛을 보는 등 농부로 변신한 슈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슈는 “눈이 녹지 않는 추운 날씨였지만, 하우스 안에서 잘 크고 있다. 바람이 조금만 들어와도 어린 병풀들이 죽을 수 있다더라. 직접 우려낸 원액도 얼마나 진하던지,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며 “오늘의 느낀 점 : 농부 되기 참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슈는 “지인의 소개로 한 회사를 알게 됐고, 마데카솔의 원료인 병풀 이라는 채소를 알게 됐다. 그리고 그 회사와 함께, 병풀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의 개발 및 투자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알렸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 억원대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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