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피살자 17명 이미 넘어서…분실·절도·교통사고 등 피해 재외국민 총 7294명
[뉴스포커스]
전년 동기 대비 44% 급증, 미국 589명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재개 피해 늘어
강도 범죄 피해 64명, 납치·감금 38명
올해 상반기(1~6월) 해외에서 살해된 한국인 피해자는 19명으로 지난해 전체 피해자(17명) 수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24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물건 분실·절도·교통사고 등 피해를 본 재외국민은 729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