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탄핵안 발의하고 속도전…이재명 "더는 참을 수도 용서할 수도 없다"
與, 계파갈등 재발 조짐 속 대책 부심…내각총사퇴 요구 수용 여부 주목
탄핵안 키 쥔 與, 현재로선 '부결' 대오지만…정국 변수 따라 유동적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선포·해제한 '비상계엄 사태'로 연말 정국이 예측불허의 대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윤 대통령이 3일 밤 발동한 비상계엄은 4일 새벽 국회의 요구에 따른 국무회의의 계엄 해제안 의결로 약 6시간 만에 막을 내렸지만, 그 후폭풍이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8년 만의 '탄핵 정국' 개막으로 치닫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