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사이에 아침을 나가서 사먹는 이른바 아침 외식족이 크게 증가했다. 아침 메뉴로 계란을 먹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요식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지만 아침 외식 수요 급증에 마냥 즐거워할 수는 없는 처지다. 계란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원가부담이 커진 까닭이다.
LA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이 20만달러 가까이 모금된 가운데 LA 한인회(회장 로버트 안)가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한인 이재민들의 피해 신고 접수에 나선다. 로버트 안 회장의 임기가 시작하고 나서 LA 한인회의 첫번째 공식 사업이란 점에서 진행 상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4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다면 이는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금지 유예 기간이 더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상호관세에 관한 각서에 서명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 '틱톡 강제 매각' 관련 질문을 받고 "서비스 유지를 위해 거래가 성사되기를 여전히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방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인력감축을 추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습 직원 대거 해고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인사관리처(OPM)는 이날 연방기관에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인 수습 사원 거의 모두를 해고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금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며 온스당 3천달러를 눈앞에 둔 가운데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월가 은행들이 금괴를 유럽에서 미국으로 옮기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월가 은행들이 '금괴 수송 작전'에 나선 이유는 런던 가격이 뉴욕 가격보다 낮은 까닭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연일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부과 정책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이는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행보로 볼 수 있지만 미국에 반드시 큰 이득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최근 법무부가 심리적 지배 관계 속 부당한 간섭에 의한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면서 '가스라이팅'의 위험성이 부각됐다. 가스라이팅은 피해자가 스스로 심리적 지배 상태에 놓였다는 것을 인식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를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58%, 기각해야 한다는 3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사(社)는 지난 10~1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같은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한인타운에서 20년 넘게 발레 스쿨의 한 길을 걷고 있는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이하 진발레스쿨)이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에 나선다. 이름하여 릫스페셜 할인 클래스릮가. 바로 그것이다. 스페셜 할인 클래스는 초보 어린이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개설돼 남녀노소 함께 발레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기회다.
미국 제일주의 시대가 개막됐다. 새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미국을 최우선하는 '미국 우선주의'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미국의 '황금시대'가 시작되고 '아메리칸 드림'이 이루어져 이전보다 더 번창할 것을 선언했다. 그러나 다양성을 내포하는 아메리칸 드림은 독단적인 우선주의와 충돌할 수 있다.
[미국 노동법]
필자는 지난 2019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노동법 포스터를 직접 제작해 한인 고용주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배포는 지난해처럼 온라인으로만 배포한다.
이 포스터의 특징은 노동법 전문변호사가 노동법 주요 조항들을 노동청, EDD, 상해 보험국 등 여러 정부기관 사이트들에서 직접 찾아서 선정했고 연관된 노동법 항목들을 함께 배치 해 보기 쉬운 맞춤형 포스터라는 점이다.
만일 종업원의 10퍼센트 이상이 영어가 아닌 외국어를 구사할 경우 영어 외에 이들 언어로 된 포스터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로 제작했고 많은 한인 고용주들이 한국어나 스패니시 포스터를 부탁해서 이렇게 추가로 제작하게 됐다.
온라인으로 포스터들을 받은 고용주들은 포스터들을 집이나 회사에서 프린터로 아니면 오피스 디포나 스테이플스에서 최소한 가로 20인치, 세로 30인치의 사이즈로 프린트해야 하고 칼라, 흑백으로 다양하게 프린트할 수 있다.
영어 포스터는 이전처럼 캘리포니아주, LA시 최저임금, 직장 상해, 유급병가 등 모두 17개의 포스터들을 포함하고 있고 다른 언어 포스터들은 8-9개의 한국어와 스패니시로 된 포스터들을 포함해서 17개의 포스터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포스터들은 고용주들이 반드시 갖춰야 하고 노동청 단속시 단속반에게 반드시 보여줘야 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단지 하드카피가 아니라 이메일로만 배포하게 된다. 올해는 LA카운티 최저임 금에 대해 영어, 스패니시, 한국어 포스터들을 추가했다.
하드카피가 아니라 이메일이나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이유는 첫째, 단지 회사 내뿐만 아니 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이나 텍스트, 카톡으로 쉽게 줄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못 봤다고 핑계를 댈 수 없고. 둘째, LA에서 먼 북가주, 샌디에고, 그리고 타주에 거주하는 한인 고용주들도 쉽게 받아볼 수 있다. 그리고 오는 7월 1일 LA의 최저임금이 바뀌는 등 노동 법이 바뀌어도 수정이 쉽고 한국어와 스패니시 포스터도 포함되어 있어 고용주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종 차별 클레임, 성희롱, 보복 소송 등을 대비한 포스터들의 경우 담당 부서가 DFEH에서 CRD(Civil Rights Department)로 이름이 2년전에 바뀌었고 가주 유급병가 기간이 3일, 24시간에서 2024년부터 5일, 40시간으로 중가 했기 때문에 더이상 2024년 이전 포스터를 걸어놓으면 안된다.
그리고 포스터를 붙여만 놓는다고 되는 것이 아나라 칼오샤 이머전시나 페이데이 노티스 처럼 적절한 정보를 적어 넣어야 하고 직원에게 줘야 하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필자가 이메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최저임금 말고 내부고발자들을 위한 포스터 새 버전이 추가됐다.
노동법 포스터들의 온라인 신청은 이메일은 haewonkimlaw@gmail.com로만 가능하다.
부산에서 올해 개관을 앞둔 최고급 별장형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께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랑대공원 인근의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5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지난 12일 발생한 '시흥 흉기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30대 남성은 한집에 살던 의붓형을 살해한 뒤 인근 편의점으로 가서 평소 아무런 교류가 없던 여성 점원을 무참히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피해자를 상대로 느닷없이 폭행하다가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애기야 잘가, 애기야 잘가. 하늘아 너무 너무 사랑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고 견디기 힘든 슬픔이라는 자식상 발인식이 치러진 14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의 고(故) 김하늘(8) 양 빈소는 고통의 곡소리만 가득했다. 활짝 웃고 있는 하늘이 영정사진 앞에 선 유족들은 참아왔던 울분을 터뜨렸다.
서울대학교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채규황·오른쪽서 세번째)는 LA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매트리스 1000개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총동창회는 비영리 구호단체인 Asian American Housing & Environmental Justice(대표 박지영)를 통해 매트리스와 구호 물품을 다음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남가주 전역에 내린 비로 곳곳에서 크고작은 사고가 이어졌다. 12일 낮 12시30분쯤 10번과 만나는 지점인 5번 프리웨이 북쪽 방향 도로에서 자동차 두대가 추돌사고를 일으켜 교통 혼잡을 빚었다. 기상청은 내일(14일)까지 최대 3인치 정도의 강수량이 예상된다며 특히 산불 피해지역에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된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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