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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주류로 떠오른 암호화폐: 성인 절반 이상이 투자자

    암호화폐는 이제 투기적인 유행어를 넘어 한국 금융 문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KFCPF)의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암호화 자산을 거래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거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미 1분기 역성장 충격에 스태그플레이션 위기감 고조

    미국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 영향으로 1분기에 역성장(-0. 3%·직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급격히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관세정책의 부정적 파급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경우 1970년대와 같은 고물가 속 경기침체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다.

  • 교황을 꿈꾸지 않는 자가 교황이 된다?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에 관한 오래된 격언 하나가 있다. "교황으로 콘클라베에 참석하면 추기경이 돼서 나오고 추기경으로 콘클라베에 참석하면 교황이 돼서 나온다"가 바로 그것이다. 교황 후보로 꼽혔던 추기경은 정작 교황이 못 되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추기경이 교황이 된다는 뜻이다.

  • 남성성 과잉 강조 시대의 단면?…속눈썹 면도 나선 남성들

    전 세계적으로 여성 권리 증진에 대한 백래시(backlash·반동)가 커지는 것과 맞물려 남성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남성의 속눈썹까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틱톡, 인스타그램,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최근 남성들이 속눈썹을 짧게 자르는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 25억년 잠자던 자원 보고…우크라이나 순상지 결국 美에 개방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진통 끝에 광물 협정을 타결하면서 25억년간 잠들어있던 자원 보고인 이른바 '우크라이나 순상지'가 결국 미국에 접근을 허용하게 됐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지리적으로 우크라이나는 매우 풍부한 자원을 타고났으며, 그 자원들은 앞으로 첨단 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있어 그 중요성이 더 커질 전망이다.

  • 트럼프 "한국과 합의 가능성…군대 돈 대는데 무역서 우리 이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부담을 줄이려고 미국과 현재 대화 중인 한국, 일본, 인도와 무역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뉴스채널 뉴스네이션이 개최한 타운홀 행사에서 '한국, 일본, 인도와 이미 협상을 타결했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들과 합의할 가능성(We have potential deals with them)이 있다"고 답했다.

  • 도심산불 대처 이대론 안된다…'재발화' 대구 산불 진화완료

    23시간 만에 진화됐다가 잔불 정리 중 재발화해 확산했던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1일 다시 진화 완료됐다. 한차례 큰 불길이 지나간 도심 야산에서 재차 화염과 함께 상당한 양의 연기가 피어오르자 인근 아파트·주택 주민 수백명은 또 다시 학교 등으로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 경찰, '김정숙 옷값 의혹' 대통령기록관 자료 확보…영장 발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 등이 사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행 중이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최근 서울고법으로부터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 한덕수 사퇴에 '빅텐트' 첫발…국민의힘, 단일화 로드맵 가동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범보수 중심의 '반명 빅텐트' 논의에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리게 됐다. 일단 빅텐트 논의는 오는 3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 대행을 두 축으로 삼아 진행될 예정이다.

  • 후보 교체 일축한 민주, 선거운동도 예정대로…"단일 대오 대응"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예기치 못했던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에도 이재명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단일대오'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음달 3일 대선 전에 유죄 확정판결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 위에 이번 '악재'를 계기로 한 지지층 결집을 기대하며 오히려 똘똘 뭉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