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 첫날 한국 국가대표 '3인방'이 예상대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권서연(대전 방송통신고1년)은 22일 캘리포니아주 치코의 뷰트 크리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로 나섰다.

국가대표 상비군 임희정(성남 동광고2년)이 2언더파 70타로 그 뒤를 이었고, 국가대표 에이스 박현경(익산 함열고2년)은 이븐파 72타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4위에 올랐다.

미국 유학중인 손유정(16)이 1언더파 71타를 쳐 3위에 자리를 잡아 한국 선수 4명이 1∼4위에 포진했다.

1라운드에서 이들 4명을 뺀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오버파 스코어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