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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관세협상 세부합의…현금투자 2천억불, 年상한 200억불

    한미가 총 3천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천억 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제한하기로 29일 합의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인하된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다.

  •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이 같은 대학 출신?…확인해보니

    한국인 대학생 사망사건을 계기로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실태가 알려지면서 이와 관련된 여러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도 여러 이야기가 떠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지난 18일 국내로 송환되면서 이들 중 수십 명이 모두 지방의 한 대학 출신이라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 군인 아들 마중 가던 어머니 사망…음주운전자 징역 8년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과속 운전을 하다가 중앙선 침범 사고로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는 29일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8년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 무차별 폭행에 의식불명→투병 중 사망…'살인죄' 인정될까

    친분이 없는 지인이 선배 행세를 한다는 이유로 거리 한복판에서 마구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하고도 1심에서 살인미수죄를 면하고 중상해죄로만 처벌받은 40대가 항소심 진행 도중 피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살인죄'에 관한 판단을 받게 됐다.

  • 김정은, 트럼프 '러브콜' 끝내 외면…'美와 대화 안급해' 판단한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브콜'을 끝내 외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 세력)로 지칭하는 등 이런 저런 유화 제스처를 취하긴 했지만, 핵 능력을 키우고 중·러와 밀착으로 제재 내성을 키운 북한의 호응을 끌어내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 美 24개주 "저소득층 식비지원 지속하라" 연방정부 제소

    미국 내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이 이끄는 24개 주(州)와 워싱턴DC가 저소득층 대상 식비 지원 프로그램인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이 중단되지 않도록 28일(현지시간)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매사추세츠주, 캘리포니아주, 애리조나주 등 24개 주 법무장관 등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매사추세츠주 연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농무부의 SNAP 혜택 지급 중단 결정이 위법하다며 이 같은 중단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 트럼프 6년만에 방한 속 反트럼프 시위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열린 국립경주박물관 인근에서 '반(反)트럼프' 시위대가 경찰 저지선을 뚫고 기습 시위를 벌이다 강제 해산됐다. 시위 참여자들은 박물관 인근 100여m까지 접근해 반 트럼프 구호 등을 외쳤다.

  • 세계 박물관장들 '보석 도난' 루브르 응원…"요새 아냐"

    보석을 도난당하면서 보안이 허술했다고 질타받고 있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장에게 전세계 박물관장들이 연대의 뜻을 보냈다. 뉴욕 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 이탈리아 보르게세 갤러리, 네덜란드 반고흐 미술관 등 세계 57개 기관 관장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게재한 공동 기고문에서 로랑스 데카르 루브르 관장에게 지지를 표했다.

  • 하마스, 인질 시신 반환 속였나…"땅에 묻고 다시 파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따른 합의와 달리 이스라엘에 인질 시신을 제대로 반환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N12, 와이넷 등 보도에 따르면 전날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인질 시신 1구를 추가로 인계하는 과정에서 미심쩍은 정황이 포착됐다.

  • 미 기업들 AI 혁신따른 해고 본격화…아마존 1만4천명 감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슬림화를 위해 직원 1만4천명을 감원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존의 베스 갈레티 인력 경험 및 기술 담당 수석부사장은 이날 공개한 글에서 이 같은 규모의 감원을 포함한 조직개편을 알리며 감원 배경으로 AI 혁신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