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불펜진 강화를 위해 FA 우완 투수 조 블랜턴(36)을 영입했다.
다저스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베테랑 블랜턴(36)과 1년 4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블랜턴은 지난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다.
캔자스시티에선 15경기에 등판 2승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7월말 이적한 피츠버그에선 성적이 더 좋았다. 21경기에 등판해 5승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57을 마크했다.
블랜턴은 2012시즌에는 다저스에서도 뛰었다. 당시 성적은 10경기에 선발 등판, 2승4패 평균자책점 4.99였다.
블랜턴은 2014시즌에 한 차례 은퇴하고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마운드로 돌아왔다. 체중을 줄이는 등 몸을 다시 만들었다. 1년 만에 돌아온 블랜턴은 중간 계투 요원으로 효용 가치가 있었다.
다저스는 경험이 풍부한 블랜턴이 불펜에서 팀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