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드라이버 비거리가 250야드나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이 되면 70세가 되는 트럼프가 250야드나 드라이버 샷을 날린다는 것은 나이를 감안하면 엄청난 사실이다.
이같은 트럼프의 골프 실력은 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렉시 톰슨에 의해 공개됐다.
톰슨은 현 세계랭킹 3위로 미국의 새로운 에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주인공.
그녀는 8일 야후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2주 전에 트럼프와 동반 라운드를 했던 사실을 전했다.
트럼프가 소유한 플로리다주 도널드 트럼프 골프클럽 회원인 톰슨은 "이전에도 트럼프와 종종 라운드를 했는데 가장 최근은 2주 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예전과 달라진 점은 라운드 내내 경호원들의 철통같은 경호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톰슨은 "트럼프의 비거리는 250야드 정도인데 스트레이트성 구질이라 런이 많다"며 "오는 6월이면 만 70세가 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어 "트럼프는 매우 긍정적인 사람"이라며 "마음에 있는 것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한다.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는 이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