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LA 인근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현대 모터스 오픈(가칭)의 대회 운영을 타이거 우즈 재단이 맡는다고 29일 PGA 투어 사무국이 공식 발표했다.
이 대회는 올해까지 노던 트러스트 오픈으로 불리었던 대회로 내년부터는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메인 스폰서를 맡는다.
그런데 이 대회는 올해까지 PGA 투어 사무국이 직접 대회를 운영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운영을 하게 되는 것.
타이거 우즈 재단은 현재 타이거 우즈가 호스트인 월드 골프 챌린지의 운영을 해왔었다.
우즈 재단이 대회 운영을 맡으면서 우즈가 이 대회에 출전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우즈는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하고 있으며 아직 투어 복귀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LA 남쪽 사이프레스에서 태어난 우즈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2006년까지 출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