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악의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결국 프레디 곤살레스 감독을 경질했다.
애틀랜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애틀랜타 사령탑으로 취임한 곤살레스 감독은 2012년부터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이끌었지만 2014년 이후 하향세를 탔다.
지난 시즌에도 67승95패, 승률 0.414로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쳤던 애틀랜타는 올 시즌 30개 구단 통틀어 최악의 성적표를 내고 있다. 현재 9승29패로 승률 0.237에 그치고 있는 애틀랜타는 100년이 넘는 구단 역사 이래 최악의 출발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