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4)가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바로 그 경기에서 다시 이상을 느껴 주말 2경기에 연속 결장했다.
추신수는 지난 20일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부상에서 복귀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9일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휴스턴과의 경기에 복귀하며 40일 만에 부상자 명단에서 빠졌다.
돌아온 추신수는 1회 초, 3회 초 2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머신의 위용일 여지없이 선보였다.
하지만 하지만 3회 초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때 홈으로 달려들면서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3회 말 수비를 앞두고 라이언 루아와 교체됐다.
추신수의 결승 득점 속에 텍사스는 이날 2-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