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1·사진)가 스테이시 루이스를 밀어내고 세계 랭킹 6위로 올라섰다. 6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전인지는 평균 6.04점을 마크해 지난주 7위에서 6위로 올라서며 루이스와 자리를 바꿨다.
전인지는 지난 5일 끝난 숍라이트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 대회에 출전했던 루이스가 공동 67위(합계 1오버파 214타)로 부진해 순위가 상승했다.
대부분의 톱 랭커들이 숍라이트 클래식에 불참하면서 상위권 선수들의 세계 랭킹에도 큰 변동이 없었다.
리디아 고(19)는 33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고 박인비(27), 렉시 톰슨, 브룩 헨더슨(캐나다), 김세영(23)도 2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장하나(24), 양희영(26), 아리야 주타누간(태국)도 전주와 마찬가지로 8위부터 10위까지를 기록했다.
한국을 대표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상위 4명도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장하나로 전주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