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중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4)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가진 재활 경기에서 멀티안타에 타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6일 텍사스주 라운드 락의 델 다이아몬드구장에서 벌어진 트리플A 경기에서 라운드 락 유니폼을 입고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를 상대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가 2루 도루를 시도, 아웃됐다.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추신수는 바로 대주자 제임스 존스와 교체됐다.
추신수의 2016시즌 트리플A 타율은 0.545다.
추신수는 지난달 23일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15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휴식 이후 통증이 사라졌고, 지난 3일과 5일 더블A 경기를 치르고 트리플A로 이동했다.
추신수는 오는 13일 쯤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