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다저스는 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시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시리즈 첫 경기에서 1-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연승행진이 3경기에서 중단되며 시즌성적 31승 28패가 됐다.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게임 차도 4경기로 벌어졌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챗우드에 막혔다.
챗우드는 2회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며 내준 무사 1, 3루 위기에서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내줬을 뿐, 이후 8회까지 단 한 번도 득점권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3회와 5회 두 차례 병살타가 큰 힘이 됐다.
9회초 대타 교체된 그는 8이닝 1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9로 내려갔다.
반대로 다저스 선발 마이크 볼싱어는 콜로라도 타선을 막지 못했다. 5.1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회 헤라르도 파라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첫 실점했고, 6회 1사 1, 2루에서는 트레버 스토리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