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연패를 당하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12일 AT&T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가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1-2로 역전했다.
다저스는 지난 10일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로 나서 3-2로 승리했지만 11일에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10회 켄리 젠슨이 2점을 헌납하는 바람에 4-5로 패했다.
12일 경기에서 유리아스는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잘 던지다 6회서 브랜든 벨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유리아스는 이 홈런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비록 패전 투수가 됐지만 라이벌전에서 유리아스는 5.1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반면, 다저스 타선은 이날 샌프란시스코(5개)보다 1개가 많은 6개의 안타를 쳤지만 7회 작 피더슨이 솔로 홈런을 쳐 1점을 뽑아낸 것이 전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