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의 대회명이 제네시스 오픈으로 확정됐다.
현대자동차가 메인 스폰서 타이틀을 맡기로 결정된 가운데 27일 발표된 16~17시즌 PGA 투어 일정에 따르면 리비에라에서 열리는 대회명이 제네시스 오픈으로 최종 결정된 것.
1926년 창설 이후 LA 오픈, 닛산 오픈 등으로 불리던 이 대회는 메인 스폰서가 변경됨에 따라 대회명도 바껴왔는데 올해까지는 노던 트러스트 오픈으로 불려왔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대회 운영을 맡게 되는 제네시스 오픈은 2017년 2월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CBS가 중계를 맡는다.
미국 제네시스 브랜드 담당인 어윈 라파엘은 "제네시스 오픈이라는 새 이름으로 개최될 LA 대회는 PGA 투어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대회"라며 "이런 점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비전을 알리기에 적합해 첫 공식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