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안타 한 개를 빼앗겼다.
볼티모어는 29일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배포한 게임노트를 통해 김현수의 기록이 정정됐음을 전했다.
게임노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김현수가 친 안타 한 개가 상대의 실책으로 정정됐다.
당시 김현수는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아론 산체스를 상대로 강한 땅볼 타구를 때렸고, 이것이 토론토 1루수 저스틴 스목의 글러브를 맞고 튀었다. 최초 기록은 안타였지만,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 실책으로 정정됐다.
이에 따라 김현수의 이날 경기 기록도 4타수 1안타로 정정됐다. 그러나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39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