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샛별' 브룩 헨더슨(19)이 타이틀 방어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헨더슨은 30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롬비아 에지워터 골프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첫 라운드에서 버디 9개(보기 2개)를 낚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헨더슨은 지난해 이 대회서 8타 차 우승을 차지했었다.
안젤라 스탠퍼드와 데미 루너스와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 등이 공동 2위(5언더파 67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3승 챔프' 에리아 주타누간(태국) 등은 다음 주 열리는 US여자오픈을 대비해 휴식에 들어가 우승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코리안 시스터스 중에서는 최운정(26)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