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26)가 유러피언 투어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니 리는 10일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의 캐슬 스튜어트 골프링크스(파72·길이7193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고, 양용은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62위에 그쳐 다음 주 디오픈 출전이 무산됐다.
대니 리는 뉴질랜드 남자골퍼 중 세계랭킹 최고 순위(지난주 48위)여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함께 뉴질랜드 대표로 리우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