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김(23)이 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마이클 김은 14일 앨라배마주 로버트 트랜드 존스 트레일의 그랜드 내셔널 코스(파71·7302야드)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선두에 나선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에는 단 1타 뒤져 있는 상황이다.
이 대회는 투어 톱 랭커들이 디 오픈 출전으로 빠진 상태에서 열리고 있다.
김시우(21)와 이동환(28)은 나란히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54위에 자리했고, 최경주(46)는 1오버파 72타로 찰리 위(44), 강성훈(29) 등과 함께 공동 91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