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가 자신이 던진 공에 맞아 이가 부러진 여성 팬과 만났다.
푸이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에 맞아 앞니가 부러진 여성 팬 엘리샤 제라터와 기념촬영을 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이들은 '#POIGMYTEETH'라고 쓰여진 배너를 들고 있었다.
푸이그는 지난 12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서 승리한 뒤 기분이 좋아 관중석으로 공을 집어 던졌는데 공교롭게도 다저스를 응원하던 제라터에게 날아갔고, 미처 피하지 못하는 바람에 공에 맞아 앞니가 하나 부러졌다.
다저스와 푸이그 측은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고, 뉴욕을 떠나기 전 푸이그는 여성 팬과 만나 사과를 전했다.
푸이그는 "공에 맞았던 내 친구가 괜찮은 지 확인했다"며 사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