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일본 모델 겸 배우 고마츠 나나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간섭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18일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이 누군가에 의해 해킹을 당했고, 고마츠 나나와 열애 증거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사진 속에는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로 추정되는 남녀가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그중 한 장에는 빅뱅의 멤버 태양의 것으로 추측되는 아이디로 ‘노래 하나 쓰자 제목은 사랑꾼’이란 댓글이 달려있다.

스무살인 고마츠 나나는 영화 ‘갈증’, ‘근거리 연애’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패션지 나일론 재팬의 표지를 함께 촬영한 인연이 있다. 앞서 중국 연예 매체를 통해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상황 파악 중이나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간섭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