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9·사진)가 1년 만에 컴백한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12일 "로우지가 12월30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7에서 현 세계 여자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28·브라질)를 상대로 타이틀 도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여자 밴텀급 최강으로 UFC에서 6연승을 달리던 로우지는 작년 11월 UFC 193에서 복싱 챔피언 출신의 도전자 홀리 홈의 펀치에 고전하다 결국 안면 하이킥에 실신 KO패를 당한 뒤 옥타곤에 오르지 않았다. 로우지는 그동안 할리우드 영화와 광고 등에 출연하며 공백기를 보냈고, 지난 6월에는 무릎 수술을 받았다.
로우지의 상대인 누네스는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종합 격투기 전적은 13승4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