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내년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을 앞두고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대회가 열리는 LA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츠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에 걸쳐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네시스와 함께 제네시스 오픈 홍보 행사를 가졌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의 회원들이 남가주의 유명 인사와 재력가들로 이루어진 점에 착안, 행사 기간 동안 골프장을 찾는 회원들에게 아침 혹은 점심 식사를 클럽하우스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매일 다른 고급 골프용품을 선물했다.
또 회원 토너먼트가 벌어진 15일에는 14번 홀(파3)에서 제네시스 4대를 걸고 홀인원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일반적인 홀인원 이벤트는 홀인원을 한 골퍼에게만 차량을 선물하지만 이번에 제네시스는 홀인원이 나오면 그 팀의 멤버 4명 전원에게 제네시스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열러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회를 치르는 동안 회원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점을 감안해 미리 회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점에서 리비에라에서 첫 대회를 치르는 제네시스가 이전 대회 스폰서들과는 차별화됐다.
리비에라의 한 회원은 "지금까지 오랫동안 리비에라에서 많은 대회가 열렸지만 제네시스처럼 회원들을 위해 이벤트를 개최해준 적은 없었다"면서 "이번 행사로 많은 회원들이 제네시스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고, 대회 개최 때는 많은 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도울 것이 분명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