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리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29위에 올랐다.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에 그친 앨리슨 리는 17일 자 순위에서 지난주 44위보다 15계단이 오른 2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 대회에서 앨리슨 리에게 통한의 패배를 안기고 생애 첫 승을 거둔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37위에서 23위로 도약했다.
1~3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전인지(22) 순이었다. 렉시 톰슨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자리를 맞바꿔 각각 4, 5위에 자리했다.
LPGA 투어 상금 부문에서는 리디아 고가 242만4950 달러로 230만197 달러의 주타누간을 앞서 1위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69.578타를 기록, 69.615타의 전인지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주타누간이 251점으로 1위에 자리한 가운데 리디아 고는 247점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