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개막 시리즈 3차전에서 3-1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리치 힐이 5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세르지오 로모, 알렉스 우드, 켄리 잰슨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힐이 승리투수, 잰슨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은 장타를 앞세워 상대 선발 트레버 케이힐을 상대로 득점을 뽑았다. 1회 코리 시거,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이어진 2사 3루 로건 포사이드의 타격 때 상대 1루수 윌 마이어스의 포구 실책을 틈 타 한 점을 더 달아났다
4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좌측 관중석 2층으로 넘어가는 초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시즌 1호 홈런.
양 팀은 6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는 브랜든 맥카시, 샌디에고는 제러드 위버를 선발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