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은 짜릿했다. 류현진은 3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5-3 승리를 견인했다. 류현진이 승리 투수가 된 것은 지난 2014년 9월 샌디애고 파드리스전 선발승 이후 무려 973일만이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