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SNS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준희 양은 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이라는 사람들의 상처가 너무 크다. 진짜 살려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여성이 목을 맨 사진을 게재했다. 최준희 양이 올린 이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최준희 양은 다소 충격적인 사진과 함께 불안한 심리 상태를 드러냈다. 또한 최 양은 같은 날 "짐이 많다"는 내용의 글을 추가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에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우울한 표정의 셀카 사진을 덧붙였다.

앞서 최 양은 SNS를 통해 본인 및 가족의 근황을 전하며 그를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 왔다.

최 양이 이번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었으나 잇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족에 대한 상처가 여전한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 양의 이같은 글에 네티즌들은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최준희 양은 지난달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는 ‘언니쓰’ 멤버인 홍진경을 만나기 위해 방송국을 찾아 밝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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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준희 양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