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더 램프 제작)가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2일 70만영, 3일 64만9014명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43만3811명으로 스크린을 대다수 독점한 ‘군함도’의 파죽지세를 꺾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광주민주화항쟁이 벌어지던 때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독일 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가는 이야기를 다뤘다. 송강호를 비롯해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이 열연했다. 

3일 ‘군함도’는 19만7424명(누적 538만2948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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