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는 성매매 및 스폰서 루머에 대해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그에게 이런 시련이 닥쳐 온 이유가 무엇일까.
13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남보라가 과거 불거진 성매매 및 스폰서 루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남보라는 "루머 중에 여배우로서 정말 충격적인 루머가 있었다"라며 "성매매 루머다. 그 성매매 리스트에 나까지 연루가 되어있더라. 그 당시 내가 잘못 살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폰서 루머도 있었다.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이렇게 오해를 받으니 억울하더라"라며 "내 통장까지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내가 입을 닫고 있으니까 루머가 팩트로 변하더라"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 여배우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성매매 및 스폰서 루머. 어이없게도 전 남친과 찍힌 사진 한 장 때문에 불거지기 시작했다.
채널 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기자가 "한 매체에서 남보라가 어떤 남성과 함께 쇼핑몰에서 손을 잡고 걷는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설을 보도했다"라며 "알고보니 그 상대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아는 대기업의 자제였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남보라 열애설이 터질 당시에 연예계가 스폰서 문제로 떠들썩하고 있었던 것. "처음엔 '남보라 스폰서 아냐?'라고 시작된 의문이 점점 진실로 변해갔다"라고 속사정을 밝혔다.
남보라가 본인이 직접 글을 써서 입장 표명을 하며 루머의 불씨를 꺼트렸지만 아직까지 잔불이 남아 있다. 남보라는 "아직까지 루머들이 떠돌고 있다. 이젠 강력 대응 할 것"이라며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ㅣ남보라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