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경기 도중 어린이 팬이 타구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SPN은 20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한 소녀가 파울 타구에 맞았다고 보도했다.
이 소녀는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는 단계의 아이로 알려졌으며, 조부모와 양키스 경기를 보러왔다 변을 당했다. 양키스가 9-3으로 앞서던 5회 말 양키스 타자 토드 프레이지어가 때린 라인드라이브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프레이지어는 자신의 파울 타구가 어린 소녀를 맞히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그 자리에 한쪽 무릎을 꿇고 헬멧을 벗은 뒤 한동안 타석에 다시 들어서지 못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