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재기를 모색하는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도미니카공화국 현지에서 첫 인터뷰를 했다.
강정호는 이날 인터뷰에서 또 다시 "팬들께 죄송하다"며 고개 숙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Lidom.com)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와 가진 영상 인터뷰를 소개했다.
인터뷰에서 강정호는 "경기에서 안 뛴 지 오래됐다. 이곳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고 들었다.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비자 없이 90일간 체류할 수 있다.
강정호는 윈터리그에서 50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