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굿닥터'를 리메이크한 미국 ABC 방송의 '더 굿 닥터(The Good Doctor)'가 흥행에 보답하고자 5편 추가 제작에 나선다. 

미국 ABC 방송은 3일(현지시각) 원래 13편에서 종영하기로 한 '더 굿 닥터'를 5편 확대해 18편으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시청률 2%를 흥행의 기준으로 삼는 미국에서 '더 굿 닥터'는 꾸준히 시청률 2%를 웃돌았다. 지난달 25일 첫회에서 2.2%를 기록했고 2회에서는 2.4%로 좀 더 올랐다.

이는 첫 방송 기준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 하루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4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예고편 영상의 조회수가 400만 회에 다다를 정도로 화제성도 입증됐다.

뜨거운 인기몰이에 ABC 방송 측은 "'더 굿 닥터'가 계속해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더 많은 에피소드를 보여주기 위해 (추가 제작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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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더 굿 닥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