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베이 패커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그린베이는 15일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6주차 경기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에 10-23으로 패했다. 패배보다 더 뼈아픈 것은 리그 최정상급 쿼터백 에런 로저스(34)의 오른쪽 쇄골 골절 부상이다. 로저스는 1쿼터에서 바이킹스의 라인배커인 앤서니 바의 태클에 쓰러졌다. 오른쪽 어깨 부분이 지면에 강하게 부딪히면서 큰 부상으로 이어졌다. 그린베이 구단은 로저스가 남은 시즌을 모두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