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이미향과 리디아고는 12 언더로 공동 5위

펑샨샨(중국•사진)이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펑샨샨은 5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2위인 스즈키 아이(일본)를 2타 차로 제쳤다.
대회 첫날 6타를 줄여 공동선두에 오른 펑샨샨은 이틀째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 9언더파를 몰아쳤으며 마지막 날 4타를 더 줄여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마지막날 6타를 몰아 줄여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한국선수 중에선 이미향이 6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리디아 고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세영이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12위, 전인지가 합계 10언더파로 이민영, 신지애와 함께 공동 1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