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이하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정하는 시대 위원회(Eras Committees)가 2018시즌 후보를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인의 후보를 공개했다.
올해 위원회 투표는 현대 야구 시대(1970~1987) 활동했던 인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활동했던 이들 중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탈락한 선수들, 그리고 BBWAA의 투표 대상에서 제외된 감독, 심판, 구단 임원 등이 후보 대상이다.
이번 투표에는 총 10명이 후보에 올랐다. 전직 선수로는 한인 팬들에게 친숙한 돈 매팅리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을 비롯해 스티브 가비, 토미 존, 잭 모리스, 데일 머피, 데이브 파커, 테드 시몬스, 루이스 티안타, 알란 트람멜이 후보에 올랐다.
비선수 출신으로는 마빈 밀러 전 선수노조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