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베테랑 불펜 투수 짐 존슨(34)을 영입했다. 에인절스는 30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좌완 투수 저스틴 켈리(24)를 내주고 존슨과 해외 선수 계약 한도 금액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존슨은 2006년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5개 구단에서 612경기에 등판해 3.79의 평균자책점과 176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 소속이던 2012년과 2013년 연달아 50세이브를 넘기며 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015년에 애틀란타와 1년 계약을 맺은 그는 그해 중반 LA다저스로 트레이드됐지만 적응에 실패했고, 2015년 11월 다시 애틀란타와 1년 계약을 맺은데 이어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했다. 2015시즌 이후 애틀란타에서만 67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51세이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