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케이티 페리의 스토커가 체포됐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E1'은 21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케이티 페리를 스토킹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7세의 이 남성은 악질적인 스토킹 및 경찰 연행에 저항한 혐의로 이날 법정에 출두했다.

경찰 측은 해당 남성은 20일 케이티 페리가 공연 중이던 아메리칸항공 아레나의 백스테이지에 침입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그에게 돌진하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 공연에도 여러 차례 백스테이지 침입을 시도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케이티 페리와 함께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마이애미 공연을 마친 케이티 페리는 오는 3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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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케이티 페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