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억의 밤' 측이 불법 다운로드 및 유포에 강경 대응한다.

27일 '기억의 밤'의 배급사 키위컴퍼니 측은 "'기억의 밤'의 온라인 불법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키위컴퍼니 측은 "'기억의 밤’이 온라인상 불법 유출로 인하여 심각한 저작권 피해를 입고 있다"라며 "27일 IPTV/VOD 서비스를 실시하자마자 페이스북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의 전체 영상이 불법적으로 업로드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상의 불법 다운로드 루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해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며 선처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키위컴퍼니는 앞서 영화 '범죄도시' 불법 유출 사태 당시 50여 명의 불법 업로더를 고발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개봉한 '기억의 밤'은 26일 기준 약 138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기억의 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