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 오픈 챔피언인 조던 스피스가 약혼 사진이 공개됐다.

골프닷컴은 25일 "스피스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약혼 사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골프위크 역시 같은 내용을 보도했고 PGA 투어 뉴스를 다루는 트위터도 '두 사람의 약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피플 등 외국 매체들은 "약혼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스피스의 에이전트에 연락했지만 답신이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피스와 악혼녀 애니 베렛은 고등학교 때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스피스가 텍사스대, 베렛은 텍사스공대로 서로 다른 대학교로 진학했으나 꾸준히 사랑을 키워왔다.

스피스가 메이저 대회에서만 3승을 거두는 등 세계적인 톱스타로 성장해서도 변함없이 애정을 키워왔다. 베렛은 현재 미국 텍사스주에서 골프 관련 단체인 '퍼스트 티(First Tee)'의 행사기획자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