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EPL을 넘어 유럽 최다 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맨시티는 27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17~18시즌 EPL 20라운드에서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18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19승1무(승점 58)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3)와 승점 차를 벌렸다.

이날 경기의 승부는 일찌감치 정해졌다. 전반 31분 스털링은 케빈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특히 이날 맨시티는 78%에 이르는 점유율로 21개의 슛을 날리며 상대를 압도했다.

EPL 최다 연승(18연승)을 매 경기 경신 중인 맨시티는 지난 2008년 첼시가 기록한 원정 11연승 타이기록도 세웠다. 더불어 유럽 5대 리그(EPL, 스페인 라 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최다 연승에도 도전한다. 유럽 5대 리그 최다 연승은 바이에른 뮌헨(분데스리가)이 2013~14시즌 세운 19연승이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의 최다 연승을 달성한 감독은 현재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이용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