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로 40인 로스터 등록

LA 다저스가 우완투수인 딜런 베이커를 영입했다.

다저스 구단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베이커의 영입을 알렸다. 일단 영입은 했고 밀워키 브루어스에는 나중에 선수 또는 현금을 내주는 조건으로 그를 데려왔다.

다저스는 베이커를 데려오자마자 바로 40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지난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73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된 베이커는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지 못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5시즌 65경기에 나서 12승11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베이커는 2015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년을 쉬었다. 이로 인해 2016시즌이 끝난 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고 밀워키의 선택을 받았다.

밀워키는 그를 다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고 다저스가 그를 데려왔다.

다저스는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베이커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하면서 그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95마일 이상의 빠른 공이 주무기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