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48주 연속 1위 '요지부동'

지난주 끝난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우승한 존 람(스페인)이 조던 스피스를 제치고 세계 랭킹 2위로 올라섰다.

람은 22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9.5876점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1계단 순위가 올라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커리어빌더 챌린지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한 람은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2위로 도약했다.

세계 랭킹 1위에는 더스틴 존슨이 48주 연속 자리하며 세계 최강을 과시했다.

이어 4위부터 8위까지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저스틴 토마스가 4위를 지켰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5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6위, 리키 파울러와 브룩스 켑카가 7위와 8위를 마크했다.

아시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018년 개막전에서 우승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9위로 올라섰고,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10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한국 국적의 선수 중에는 김시우(23)가 40위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강성훈(31)이 82위를 기록했고 안병훈(27)이 100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