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새신랑 류현진(30엸사진)이 2년 만에 구단 팬페스트에 참가한다.
다저스는 22일 팬페스트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공개했는데 류현진은 토니 신그라니, 아담 리베라토어 등 팀 동료들과 함께 사인회를 진행한다.
팬페스트는 본격적인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을 다저스타디움으로 초청해 구단의 새 시즌 구상을 알리는 행사로 오는 27일 열린다.
몇몇 다른 지역에 사는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참가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어깨부상에서 벗어난 뒤 다시 팔꿈치 부상을 당한 데다 이 기간 한국에서 머무르고 있어 팬페스트에 참가하지 않았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25경기(선발 24경기)에서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내 이번 행사는 그의 성공적인 복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다.
팬페스트의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미리 다저스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받아야 한다. 기본 입장료만 무료이고 사인을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