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MVP 조지 스프링어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휴스턴은 5일 제프 루노우 단장의 이름으로 스프링어와 2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알렸다. 이번 계약으로 양 측은 연봉 조정위원회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양 측은 선수가 1050만, 구단이 850만 달러의 연봉을 제시하며 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있었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언론들은 계약 총액이 2400만 달러라고 전했다.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 지명 출신인 스프링어는 특히 지난 시즌에는 처음으로 올스타 게임에 출전했고,월드시리즈에서 타율 0.379(29타수 11안타) 5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며 MVP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