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그리핀을 영입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8연패 뒤 5연승을 달렸다. 그리핀이 합류한 뒤로는 3연승이다.

디트로이트는 7일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5-106으로 브루클린 네츠를 꺾었다.

이날 승리로 디트로이트는 시즌성적 27승26패가 됐고, 브루클린은 19승37패가 됐다.

그리핀은 이날 25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내 최다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 뒤를 스탠리 존슨이 19득점으로 받쳤다. 안드레 드루먼드는 17득점에다 리바운드를 무려 27개나 걷어내며 골밑을 확실하게 지켰다.

반면, 브루클린은 앨런 크레베가 혼자서 34득점을 몰아넣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1쿼터 중반까지 브루클린에 끌려 갔으나 역전에 성공한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매쿼터마다 1~3점 차까지 추격을 당했으나 재역전은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