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7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를 중단시킨 다저스타디움의 물난리에 대해 28일 해명했다. 다저스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홍수 사태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다저스타디움 배수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저스는 '배수 시스템을 모두 수리한 뒤 점검을 완료했고 29일 있을 시즌 개막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에인절스의 경기는 5회 말 다저스 공격 도중 3루 파울지역에 하수가 넘치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32분간 지연된 끝에 결국 콜드게임이 선언됐다.